“우리를 사로잡고 규정하는 역사성은 언어적인 것이 아니라 호전적인 것입니다. 의미 관계가 아니라 권력 관계입니다.”
『지식의 고고학』까지 언어에 특권적인 지위를 부여했던 푸코는『감시와 처벌 』부터 권력의 차원에서 주체화의 문제를 다룬다.
푸코에 따르면 권력은 단순히 금지하고 억압하는 부정적인 힘이 아니다. 권력은 특정한 주체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힘이다.
본 세미나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하나인 미셸 푸코의 문제작 『감시와 처벌 』의 논의를 따라 가면서 권력이 어떻게 우리를 예속화된 주체로 만드는지 사유해 볼 것이다.
■ 일시 : 2022. 8.2-11.22 매주 화요일 19:00~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온라인 병행)
※ 필로버스에서의 대면 수업과 줌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합니다.
■ 교재 :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나남)
■ 튜터 : 박민철(서강대 철학과 박사 과정 수료)
「통치성에 대한 두 개의 계보학 -푸코와 아감벤의 ‘통치성’ 개념 비교」(석사학위논문 ), 「양행(兩行), 두 길로 가는 진인」, 「권력, 주체, 철학 - 푸코 후기 철학의 세 가지 주제」, 「푸코 사유체계에서 자유의 위상」등의 논문을 썼고, '미셸 푸코와 철학의 한계'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 회비 : 24만원/4개월(*35세 이하 청년은 12만원/4개월)
※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 3333-16-6354-874(김정인)
■ 문의 : 김정인(010-3211-2805)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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