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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모두가 젠더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까?: 인터뷰에서 젠더를 묻다 생긴 일](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4586f1c85ec74cef82b545d024e717f9~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lg_1,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4586f1c85ec74cef82b545d024e717f9~mv2.webp)
![[하...] 모두가 젠더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까?: 인터뷰에서 젠더를 묻다 생긴 일](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4586f1c85ec74cef82b545d024e717f9~mv2.png/v1/fill/w_250,h_188,fp_0.50_0.50,lg_1,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4586f1c85ec74cef82b545d024e717f9~mv2.webp)
[하...] 모두가 젠더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까?: 인터뷰에서 젠더를 묻다 생긴 일
무성애자 경험 연구를 위해 무성애자 인터뷰를 진행하던 와이너(Canton Winer, 2025)는 인터뷰 참여자에게 평소 하던 대로 젠더 정체성을 물었다. 문제는 많은 참여자들이 그 ‘간단한’ 질문에 마냥 간단하지 않은 대답을 했다는 점이다. “저한테는 젠더 정체성이 없어요(I don’t have a gender identity).” “저에게 있어 젠더는 빈터 같아요(My gender is like an empty lot).”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자기 자신과 삶을 이끌어가는 데 젠더가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전 아니에요(For others, I understand that gender can be an extremely important aspect in how they conduct themselves and their lives. But that’s just not it for me).” 이 참여자들은 자신의 젠더에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1시간 전4분 분량
![[별일없] 버스 창밖의 경관들](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9989c8e6cf04eb68d2536f249388e96~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lg_1,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d9989c8e6cf04eb68d2536f249388e96~mv2.webp)
![[별일없] 버스 창밖의 경관들](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9989c8e6cf04eb68d2536f249388e96~mv2.jpg/v1/fill/w_250,h_188,fp_0.50_0.50,lg_1,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d9989c8e6cf04eb68d2536f249388e96~mv2.webp)
[별일없] 버스 창밖의 경관들
그것은 취향이었을까? 아니면, 몸에 새겨진 습속이었을까? 나는 상경한 이후에도 지하철보다 버스를 줄곧 이용했었다. 더 빠르고 간편한 전철 대신 버스를 고집하는 것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며 살아왔던 일상이 몸에 새겨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정시성과 빠른 속도를 보장하지만, 정시성과 속도 대신 다른 무언가를 선호하는 취향 때문일까? 아마 둘 다 해당할 것이다. 사실 이십 대 초반, 서울로 올라온 이후 나를 둘러싼 일상의 반경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애초에 서울에 올라온 이후 어딘가를 돌아다닐 에너지도 흥미도 크게 없었기에, 내가 점유하는 일상의 공간은 자취방과 학교, 그리고 그 어드메에 있었던 소비공간에 국한되었다. 그랬기에 굳이 익숙하지 않은 전철 대신 버스를 더욱 많이 이용했던 것도 사실이다. 한편, 평소 지나칠 정도로 느긋함을 추구하며, 마치 전철의 시간표에 의존하는 계획과 바쁜 속도감을 싫어하는 성격, 그리고 주로 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시간 전4분 분량
![[영주먹] 모두가 자신의 연구 윤리와 싸우고 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6d7675de4f7144ddb6ebcea4b4362857~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lg_1,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6d7675de4f7144ddb6ebcea4b4362857~mv2.webp)
![[영주먹] 모두가 자신의 연구 윤리와 싸우고 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6d7675de4f7144ddb6ebcea4b4362857~mv2.jpg/v1/fill/w_250,h_188,fp_0.50_0.50,lg_1,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6d7675de4f7144ddb6ebcea4b4362857~mv2.webp)
[영주먹] 모두가 자신의 연구 윤리와 싸우고 있다
누군가의 삶을 학문의 장으로 초대할 때 그를 대상화하지 않고 존엄하게 재현하는 일은 연구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윤리적 책무다. 그렇기에 내게 IRB 심의는 장애를 연구하며 거쳐야 할 자연스러운 관문으로 여겨졌고, 연구 전반에 개입될 수 있는 비장애 중심 시선을 점검할 기회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 문을 통과하며 마주한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어느덧 IRB는 연구 윤리를 명분 삼아 연구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었다. 연구자가 현장에서 발휘해야 할 맥락적 판단은 절차 앞에서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났다. IRB 제도가 요구하는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일이 내면의 성찰을 앞지르며 찾아오는 무력감. 반려 이후 내 연구가 마치 윤리적 결함 덩어리처럼 느껴지는 이상한 자괴감. 이 감각의 누적은 연구자의 비판적 시선을 서서히 마모시킨다. 그 과정에서 연구 윤리는 마땅히 품어야 할 성찰적 긴장이 아닌 연구자를 길들이는 관료적인 틀로만 남게 된다. 나의 연구는 사회적으로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시간 전4분 분량


연구는 윤리적 고민의 연속이더라
연구 윤리를 주제로한 탁상共론, 지난 1부에서는 IRB 심의에 관한 의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구 현장에서 윤리적 이슈는 IRB가 내 연구계획을 통과시켜주었다고 해서 사라지는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연구 윤리란 어떤 정해진 기준을 행정적으로 충족시킴으로써 만족되는 그런 종류의 일이 아니기기 때문입니다. 사실, 연구가 인간 사이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돌출하는 게 연구 윤리 문제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갖기도 힘들고 연구자가 매번 새로운 고민을 안고 풀어 나가야 하기도 하지요. 혼자 안고 있으면, 논문을 쓰는 일에 비해 너무 사소한 문제인가 생각하게 되지만, 사실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고민들을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구참여자들에 대한 비판적 서술이 ‘뒤통수 치는 일’로 여겨질까봐 고민하시나요? 연구를 마친 후에 연구참여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전전긍긍하시나요? 연구자의 위치성에 관해 논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5월 2일8분 분량
![[하...] 아들맘은 왜 ‘심리학적 계산기’가 되었나 : 신문연 세미나 <캐해반> 리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6272def18fd84884938e6d7ab8ffd3b9~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lg_1,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6272def18fd84884938e6d7ab8ffd3b9~mv2.webp)
![[하...] 아들맘은 왜 ‘심리학적 계산기’가 되었나 : 신문연 세미나 <캐해반> 리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6272def18fd84884938e6d7ab8ffd3b9~mv2.jpg/v1/fill/w_250,h_188,fp_0.50_0.50,lg_1,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6272def18fd84884938e6d7ab8ffd3b9~mv2.webp)
[하...] 아들맘은 왜 ‘심리학적 계산기’가 되었나 : 신문연 세미나 <캐해반> 리뷰
아들을 낳았다. 그와 동시에 이 아이를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길러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이 나에게 주어졌다. 두려웠다. 나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다른 생명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게다가 내 아이는 ‘남자’였다. 요즘은 아들을 가지면 ‘엄마가 힘들겠다’거나 ‘엄마한텐 딸이 필요하다’며 안쓰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부모들 사이에서도 첫째가 딸이면 둘째를 맘 편히 갖지만, 첫째가 아들일 경우에는 망설여진다는 이야기가 관용구처럼 반복된다. 그만큼 남성성이 문제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자식 교육 좀 잘하라”라는 시대의 명령은 ‘딸맘’보다 ‘아들맘’에게 더 큰 압박감을 준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그때부터였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기 시작한 게...’ 임신 이후 <금쪽같은 내 새끼>류의 육아 콘텐츠를 진지하게 섭렵했다. 양육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대비하려면 길라잡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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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5분 분량
![[영주먹] 게이 연구는 하고 싶지 않았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0534db57549433fb252415a1abac29a~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lg_1,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d0534db57549433fb252415a1abac29a~mv2.webp)
![[영주먹] 게이 연구는 하고 싶지 않았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0534db57549433fb252415a1abac29a~mv2.jpg/v1/fill/w_250,h_188,fp_0.50_0.50,lg_1,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d0534db57549433fb252415a1abac29a~mv2.webp)
[영주먹] 게이 연구는 하고 싶지 않았어
새 학기가 시작되고 대학원 수업에서 여러 신입생과 다른 전공 학생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올해는 왜인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신입생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더라고요. 수업에서, 과 행사에서,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와 자기소개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고. 주말 낮에 한가롭게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신변잡기를 남자 친구에게 공유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질문이 돌아왔어요. “커밍아웃은 했어?” 아, 맞다, 그런 절차가 있었지, 뒤늦게 깨닫고는 짧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기억해 내죠. “석사 때 무슨 연구 했는지 말했으니, 다들 저절로 알지 않을까? “그렇네, 자동 커밍아웃이네, 크크큭.” 그렇습니다, 저는 자동 커밍아웃이 될 만한, 그러니까 ‘게이 연구’라는 걸 석사학위논문으로 썼어요. 그것도 무려 이태원 게이클럽에서 주말마다 밤을 새서 사람들이 춤추는 걸 보며 인류학적 현장연구를 진행했어요. 아무래도 게이클럽에 죽치고 서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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